강원도 속초 국립산악박물관은 22일부터 알프스 등반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상현실은 알프스 3대 북벽 중 하나인 아이거 북벽 헤크마이어 루트에서 실제 등반과정을 촬영한 영상으로 진행된다. 최대 8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종민 관장은 “다양한 등반영상을 확보해 박물관 이용객들이 고산 등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 브리핑] 알프스 등반 VR 체험프로 운영
입력 2017-08-20 18:23 수정 2017-08-20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