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스 콰르텟’ 10주년 맞아 전국 투어

입력 2017-08-21 05:03

현악 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사진)이 결성 1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를 한다. 노부스콰르텟은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노부스 디케이드(NOVUS DECADE)’라는 연주회를 갖는다.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9번 불협화음,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베토벤 현악사중주 14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 전후 7개 도시에서 8차례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2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23일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25일 충남 천안예술의전당, 26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7일 부산 영화의전당, 9월 1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노부스 콰르텟은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첼리스트 문웅휘, 비올리스트 이승원이 결성했다. 이후 한국 실내악단 최초로 독일 모차르트국제실내악콩쿠르 1위를 하는 등 세계 유수의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10주년 공연에 맞춰 노부스 콰르텟의 두 번째 인터내셔널 음반이 프랑스 아파르테 레이블에서 발매됐다. 이 음반에는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1번과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이 담겼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