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옥 음악회 3년 만에 부활

입력 2017-08-17 22:29
포스코는 2014년 예산 절감 차원에서 중단한 사옥(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측은 “경영 여건이 호전된 데다 신진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시민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년 만에 재탄생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9일 첫 무대에는 가수 최백호와 아이유, 독립 뮤지션 ‘신설희 밴드’가 함께 오른다. 10월 28일 두 번째 공연에는 혼성 R&B그룹 ‘어반자카파’와 신진 인디 가수 ‘치즈’가, 11월 24일에는 발라드 가수 김연우와 신진 팝페라 듀오 ‘듀에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중창단이 출연한다. 초청권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신청하면 추첨해 배부한다. 객석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 500석을 운영한다.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