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집’ 새 트렌드…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국제음향산업전 오세요

입력 2017-08-18 00:00
관람객들이 지난해 11월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국민일보DB

국내 최대 규모의 교회 건축·디자인 종합전시회 ‘2017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KOCAD 2017)’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이 7회째인 만큼 규모와 전문성, 내용면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됐다.

국민일보, ㈜젠코리아, 서울전람㈜이 공동 주최하는 박람회는 설계, 시공, 리모델링, 인테리어, 음향 등 분야별 최신 교회건축 동향과 올바른 교회건축 및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한다. 백석대학교는 기독교문화예술학부 인테리어디자인 졸업작품을 전시한다.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들은 특별세미나를 연다. 백창건(㈜세진예공건축사사무소) 이선자(㈜예일디자인그룹) 장형준(㈜필하우징종합건설) 김도현(㈜제이풀) 나성민(㈜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 등 교회건축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교회건축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에 대한 전반을 다루고 일대일 맞춤 컨설팅도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국제음향·영상산업전(KOSOUND+STAGETECH 2017)’도 동시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국내 유일의 대규모 음향시연회에서 음향산업 트렌드를 경험하고 최신 프로오디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무대음향협회 ㈔한국음향예술인협회 ㈔한국음향학회 한국교회방송기술인연합회 등의 주관으로 오디오 엔지니어를 위한 기술세미나도 연다. 리버브 활용, 건축음향, 공연음향, 음향이론, 믹싱 테크닉, 무대음향실기시험 문제풀이 등이 주제다. 세미나에 참여하면 이벤트를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텀블러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서울과 킨텍스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지만 전시회 홈페이지(kocad.co.kr)에 오는 25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02-711-4546·facebook.com/kosound.kocadl).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