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아세안 저평가 기업에 투자… 리스크 분산

입력 2017-08-17 18:21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아세안(주식) 펀드’를 권한다. 이 펀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6개국의 성장성 높은 저평가 기업에 집중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기업의 이익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고려해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

아세안은 원자재·산업재·금융 등 다양한 특화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다. 여러 국가에 투자하기 때문에 단일 국가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펀드를 운용하는 홍콩법인의 앨런 리처드슨 시니어 펀드매니저는 20년 동안 아세안 시장을 전담한 전문가다.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 문성필 전무는 “올해 비과세 혜택이 종료되는 비과세 해외펀드를 활용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시장이 아세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