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기다림은 희망입니다

입력 2017-08-17 00:00

‘청년 멘토’를 자처하는 저자가 지쳐 있는 청춘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격려의 편지다. 저자는 서원대 윤리교육과 교수이자 서원대학교회 담임목사. 앞서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 시절 ‘현대사회와 기독교윤리’ 강의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람을, 하나님을,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세 가지 주제에 맞춰 써 내려간, 짧지만 간결한 글들을 담았다. “디지털화되어 가는 우리의 감성을 목도하며 마음을 울려서 영혼을 깨우는 외침이 절실함을 뼈저리게 느낀다”는 것이 집필 이유다. 유영성 새물결아카데미 기획실장이 그린 삽화를 함께 실었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