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수시로 협의채널을 가동키로 했다고 문체부가 15일 밝혔다.
이들은 14일 오후 서울 정동에서 제1차 평창 동계올림픽 기관장급 조정협의회를 열고 “조직위, 강원도, 문체부 3개 기관의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관장 및 실무선에서 수시로 협의해 각종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도 장관은 현재 이희범 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최 지사가 부위원장으로 있는 평창조직위 집행위원회에 이 위원장과 최 지사의 공동위원장 체제를 제안했고, 최 지사가 이를 수락했다. 또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3개 기관이 확보한 홍보 예산을 공동 관리하고 전략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평창올림픽 핫라인 협의채널 가동
입력 2017-08-15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