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사진)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1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에는 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선수, 스노보드 이광기 선수 등을 비롯해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등 총 36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훈련 중이다.
신 회장은 선수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국의 눈 위에서 흘린 땀방울이 내년에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라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을 잘 마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신동빈 스키협회장, 전훈 국가대표선수단 격려
입력 2017-08-13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