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아울렛 등 유통업체들이 주말에서 광복절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에 맞춰 11일부터 여름상품 떨이 세일을 일제히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닷새간 ‘롯데 클리어런스 쇼핑 위크’를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전점 본매장과 행사장에서 여름 초특가 물량 총 300억원어치를 준비했다. 200여개 브랜드도 행사에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16일까지 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킨텍스점은 7층 대행사장에서 ‘굿바이 서머 샌들 특가전’을 열고 탠디·소다 주요 슈즈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은 17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남녀 수입패션 특별전’을 열고 타미힐피거·DKNY 남녀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20일까지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서머 라스트 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총 300여개 브랜드는 프로모션 기간에 봄·여름 시즌 상품을 최고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광복절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는 옛날 간식 별미전, 미니마켓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전도 개최한다.김혜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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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 여름상품 떨이 세일
입력 2017-08-11 18:31 수정 2017-08-11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