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마 8:10)
“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stonished and said to those following him, ‘I tell you the truth, I have not found anyone in Israel with such great faith’.”(Matthew 8:10)
군인 백부장은 부하들에게 명령합니다. 자신도 역시 명령에 따라 움직였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명령은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백부장의 믿음은 예수 안에 있는 권세를 깨닫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백부장의 이 믿음만을 보신 것은 아닙니다. 그 믿음의 이면에는 ‘형제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인을 하대하지 않고 고통받는 그를 소망의 주께 연결하는 중보적 사랑입니다. 주님은 믿음과 행함이 함께 살아있을 때 참믿음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주님, 뛰지 않는 심장이 죽은 것처럼 참 믿음의 심장이 뛰게 하소서.
이호진 목사(김제 주평교회)
오늘의 QT (2017.8.11)
입력 2017-08-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