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불법사금융피해 대출사기 25%… 가장 많아

입력 2017-08-09 18:33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 4만8663건 가운데 대출사기가 가장 많은 1만2010건(24.7%)이라고 9일 밝혔다. 이어 보이스피싱 6119건, 미등록 대부업체 1118건, 불법 고금리대출 525건 등이었다.

대출사기 수법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 금감원 콜센터를 사칭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속이거나 금융감독위원회(현재 금융위원회)를 사칭해 공문을 위조하기도 했다.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전화번호는 국번 없이 1332번이다.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