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일관 대량생산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측은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부터 시스템 조립까지 전용 생산공장에서 양산하는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700여억원을 투자해 충북 충주 친환경차 부품 전용생산단지에 신축한 1만3000㎡ 규모의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공장은 다음 달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
공장은 연료전지 스택, 구동모터, 전력전자부품, 수소연료공급장치 등 여러 핵심부품이 결합된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모듈(PFC)을 연간 3000대 생산할 수 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현대모비스,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양산체제 구축
입력 2017-08-08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