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John 3:16)
우리는 살아오면서 세상 것에 눈과 입과 생각이 동화돼 있었습니다. 그런 우리의 신분이 이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랑의 나라로 옮겨져 세상을 향한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자들이 세상을 사랑하는 법과 그렇지 못한 자들의 사랑 방식이 똑같을 수 없겠지요.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해 주셨던 바로 그 방식입니다. 독생자를 내어주신 끝없는 사랑이 그 바탕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동화되지 않으면서 생명을 건져내는 구조대원입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구조선에 탑승한 선원들입니다. 이 신분을 잊지 않아야 세상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호진 목사(김제 주평교회)
오늘의 QT (2017.8.9)
입력 2017-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