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비전2030 선포식 “2030년 매출 500억, 전시장 가동율 65%”

입력 2017-08-08 20:32

대구 엑스코(EXCO)는 8일 한국 최고 국제전시컨벤션센터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비전2030 선포식’(사진)을 열고 중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엑스코는 올해 초부터 중장기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래발전 전략을 연구했다. 엑스코는 비전2030에서 한국 최고 강소 전시컨벤션센터 위상 구축,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 플랫폼 구축, 사회적 책임(CSR) 선도 기업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매출 500억원, 전시장 가동률 6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에는 전시회 국제화 운영 시스템 구축, 단계별 해외 진출 전략 마련, 전시사업 대형화 전략 등 구체적 계획인 7대 중점 추진전략을 담았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엑스코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마이스(MICE)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