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차범근,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배서더 ’에 뽑혀

차범근(64·사진)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배서더’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를 홍보할 레전드 축구스타 9명을 공개했으며 이 중 차 전 감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엠배서더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분데스리가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1978년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차 전 감독은 89년까지 리그 308경기에 출전해 98골을 터뜨리며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시아 출신 선수로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차 전 감독 외에도 마테우스(독일), 파벨 파르도(멕시코), 파울루 세르지오(브라질) 등을 앰베서더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