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은 삼성생명이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 FC’ 브랜드(사진)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보험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쳐 금융생활을 책임지는 전문가를 뜻한다. 금융전문가이자 상담가로서 삼성생명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이미지를 강조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생명은 새 브랜드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임직원과 FC(보험설계사) 5000여명,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고객들은 전문적이고(37%), 고객 중심적인(32%) 이미지를 기대하는 한편 삼성생명의 강점으로 금융상품, 재무컨설팅 역량을 꼽았다.
삼성생명은 새 브랜드를 전파하기 위해 명함과 사무용품 등을 교체하고 각종 인쇄물과 광고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60돌 삼성생명 보험설계사 새 브랜드 탄생
입력 2017-08-07 18:12 수정 2017-08-07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