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수원시자살예방센터, 생명보듬사역 업무협약

입력 2017-08-08 00:00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 목사·사진 오른쪽)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안병은·왼쪽)가 5일 경기도 수원 팔달구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보듬사역에 협력키로 했다. 두 단체는 수원시 내 교회들의 적극적인 자살예방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교회나 단체에서 생명보듬교육을 실시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각 교회가 생명보듬교육을 요청할 경우 청소년, 평신도, 소그룹리더, 교역자모임 등 대상자에 맞춰 무료로 강사를 보낼 계획이다. 또 내년 4월 수원시에서 생명보듬페스티벌을 개최해 생명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조성돈 대표는 “생명을 살리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원 지역 내 교회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안병은 센터장은 “지역 내 건강한 교회들이 자살예방활동에 참여한다면 수원시가 자살이 없는 ‘정신건강의 수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