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협 24일부터 ‘속초 문화엑스포’

입력 2017-08-08 00:00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국장협·이사장 최공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2017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 엑스포에는 국내외 장애인·비장애인 1000여명이 참석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광복72주년을 기념한다.

25일 평화음악제에서는 국내장애인예술단 7팀과 해외장애인예술단 1팀이 다채로운 문화 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엔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가 열린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스토리가 있는 내 고장 사진전’도 준비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을 맞아 장애인들이 자신의 고장에서 장애인이 이용하기 좋은 곳을 직접 탐방하고 그 기록을 사진으로 담았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장애인문화엑스포는 지난해 독도에서 열리기도 했다(사진). 최공열 이사장은 “국내외 장애인이 엑스포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