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인 ‘제12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이 17일부터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하나 되자! 보령에서, 함께 열자! 해양의 꿈’이란 주제로 20일까지 열리는 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보령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충남도와 보령시 후원으로 펼쳐진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7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김병찬 김윤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블락비 바스타즈 및 위너 등 가수의 초청 공연과 판타지쇼 등으로 진행된다.
제전은 요트와 카누 등 정식종목 외에 해양레포츠(시카약, 카이트보딩), 관람(불꽃 판타지쇼 및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이색체험(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머드체험(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의 체험종목으로 펼쳐진다. 또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장미여관 미니콘서트, 트릭아트 포토존 등 연계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이번 제전에는 임원과 선수, 번외·체험종목 참가자와 관람객 등 20여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전국해양스포츠제전 17일 개막
입력 2017-08-06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