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오는 24일 경기도 고양에 문을 여는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 내 놀이문화 공간을 ‘스타필드 하남’보다 확대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매장 전체 면적은 하남(15만6300㎡)보다 고양(13만5500㎡)이 2만800㎡가량 좁지만 비쇼핑공간 비중은 27%로 하남(19%)보다 높다. 쇼핑 중심이 아니라 놀이문화가 결합된 시설로 꾸미겠다는 것이다.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조감도)는 하남 대비 야외 공간을 확대했고 기존 인피니트풀과 키즈풀 외에 성인 전용 풀이 야외에 추가로 마련된다. ‘스포츠몬스터’ 공간에는 사격과 야구 등 하남 인기 콘텐츠에 14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선보인다.
다양한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펀시티’ 매장도 첫선을 보인다. 3개의 정규 레인을 갖춘 볼링장과 당구,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존 등을 갖췄다. 4개실을 갖춘 프리미엄 스크린골프장 ‘데이골프’는 주니어 클럽을 비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4층에는 미용실, 메디컬 스파, 네일숍 등 뷰티케어 공간 ‘뷰티 빌리지’가 들어서고 댄스, 플라잉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건강스튜디오도 선보인다.
김유나 기자
‘스타필드 고양’ 놀이공간 ‘하남’보다 확대
입력 2017-08-03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