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 금융사박물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눈에 살펴보는 박물관 이야기’와 ‘신이와 함께 박물관 부채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만 가능하다.
‘한눈에 살펴보는 박물관 이야기’는 관람객들이 학예사와 직접 박물관을 돌며 한국 금융의 역사와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신이와 함께 박물관 부채 만들기’는 화폐전시실에서 상평통보 등 여러 화폐를 본 뒤 별도로 마련된 체험공간에서 신한은행의 캐릭터 ‘신이’와 화폐를 활용한 도안으로 직접 부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금융사박물관은 신한은행이 1997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금융사 전문 박물관이다.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금융 배우고 체험활동하고…” 신한은행,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7-08-03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