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출퇴근 유연근무제도(Flex Time)’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출퇴근 유연근무제도는 우선 디지털본부, 신사업(N)본부, 브랜드본부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이들은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하고 8시간 일한 뒤 자유롭게 퇴근하면 된다. 세 본부 소속이 아니더라도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부부와 홀로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가정 직원도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출퇴근 유연근무제도를 실시한 뒤 임직원 만족도와 성과 등을 고려해 다른 부서로 확대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제 브리핑] 현대카드·캐피탈 출퇴근 시간 자율 조절 제도 도입
입력 2017-08-01 19:01 수정 2017-08-01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