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충북지방본부 수해 구호비

입력 2017-08-01 00:01
구세군 충북지방본부는 충북 청주 일대 수해복구에 힘쓰는 군인과 경찰의 간식비 지원을 위해 지난 27일 청주시에 긴급구호비 3000만원을 기탁했다. 청주 지역은 지난 16일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구세군이 전달한 구호비는 청주 시내 침수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3000여명의 군인과 경찰을 위한 간식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충호 구세군 충북지방장관은 “수해복구를 돕는 군경 병력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세군은 지난 17일 청주 지역 이재민들에게 컵라면과 생수를 전달했고 20일에는 청주 상당구 낭성면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