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중앙교회 ‘사랑의 수건 나누기’

입력 2017-08-01 00:01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충북 괴산중앙교회(홍일기 목사)가 지난 14∼16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수건 나누기’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괴산중앙교회가 2006년 괴산의 복지시설 소망의집에 수건을 전달한 후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그 동안 괴산중앙교회를 거쳐 전달된 사랑의 수건은 10만장이 넘는다.

홍 목사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건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걷힌 수건은 괴산중앙교회를 통해 수해지역 면사무소로 전달돼 각 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043-832-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