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작년 친환경 식품 매출 9% 늘어 1조4700억

입력 2017-07-31 18:32
지난해 친환경 농식품 매출액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형마트 등 기업·단체 36곳의 2016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04억원 늘어난 1조47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신선식품의 경우 사과, 쌈채소 순으로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가공식품에선 두부, 과자, 음료 등이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