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여름 휴가철 무상점검

입력 2017-07-31 18:09 수정 2017-07-31 21:25
국내 자동차 업계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2017년도 하계휴가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특별 교통대책에 호응하는 이번 무상점검에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공통으로 운영하는 중앙선 치악휴게소(부산 방향)를 비롯해 전국 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13개 서비스 코너를 설치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영동선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부산 방향)과 서해안선 군산(목포 방향)휴게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한국지엠은 서해안선 서산(목포 방향)휴게소, 르노삼성은 서해안선 서산(목포 방향)과 남해선 함안(순천 방향)휴게소, 쌍용차는 경부선 안성(부산 방향)과 중부선 음성(목포 방향)휴게소에서 각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와이퍼블레이드와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이다.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