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010년 창립 5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가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마제스티 솔루스는 특수 실리카와의 결합력이 극대화된 다기능성 고무를 적용해 기존 제품의 승차감과 제동 기능을 개선했다. 4개의 와이드 그루브를 장착해 배수성과 직진 주행 성능도 높였다. 최첨단 소음 감소기술(KANT)을 사용해 소음을 차단함으로써 중대형 운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정숙 주행이 가능하게 한 것도 강점이다.
타이어의 좌우 패턴 디자인을 달리한 인앤드아웃(In-Out)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안쪽 디자인이 정숙한 승차감과 저소음을 구현했다면 바깥쪽 디자인은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해 안정성을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마제스티 솔루스를 기반으로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타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공명음이란 타이어 바닥면과 노면 간 접촉으로 타이어 내부 공기가 진동해 발생하는 소음을 말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일반타이어와 흡음재를 부착한 공명음 저감타이어 간 비교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우리 제품이 기존 프리미엄 제품 대비 약 8% 소음이 줄었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 꾸준한 인기
입력 2017-07-30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