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국 6개大서 중학생 1684명 대상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시작

입력 2017-07-30 21:06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28일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캠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1684명을 대상으로 ‘2017년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국 읍·면·도서 지역의 849개 중학교에 다니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중학생들이며 군 부사관, 소방관, 국가유공자 자녀 547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3주 동안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삼성 드림클래스 캠프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2년 첫 행사에 참여했던 중학생들이 2015년 대학에 입학해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도 삼성 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18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