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분야 시공능력 평가 결과에서 삼성물산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공능력 평가는 국토부가 매년 전국 건설업체를 최근 3년간 연차별 공사 실적(가중평균)의 70%를 반영한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을 합산해 평가한다. 1위 삼성물산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16조5885억원이었다. 2위는 현대건설(13조7106억원)이 차지했다. 1위와의 격차는 지난해 6조1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3위와 4위는 각각 한 계단 상승한 대우건설(8조3012억원)과 대림산업(8조2835억원)이었고 5위는 포스코건설(7조7393억원)이 차지했다.
[경제 브리핑] 삼성물산,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 4년 연속 1위 차지
입력 2017-07-28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