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사진) 경북지사가 2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36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번 총회는 제2국무회의 설치 등과 연계돼 개최 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향후 제2국무회의 부의장을 겸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회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김 지사는 구미시장 3선에 경북지사 3선 등 민선 6선이라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데다 2006년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초대 회장, 2012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6대 회장 등을 맡으며 보여준 리더십 등에 힘입어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지사는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이 시대 조류인데다 대통령께서도 연방제 수준의 분권과 제2국무회의 운영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전달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에 추대
입력 2017-07-27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