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국내 최초로 식재료와 요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그로서란트 마켓’을 서울 서초점에 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로서란트란 ‘식재료’를 뜻하는 그로서리(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다. 9425㎡ 규모의 서초점 지하 2층이 그로서란트 마켓으로 꾸며진다. 그로서란트 매장이 대부분 레스토랑과 요리 중심으로 운영되는 데 비해 롯데마트 그로서란트 마켓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크 스테이션’에서는 팩에 담긴 스테이크용 고기를 구매한 후 1500원의 조리비용을 내면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씨푸드 스테이션’에서는 랍스터와 새우, 연어 등 집에서 조리하기 까다로운 수산물을 찜이나 구이 등의 요리로 매장에서 즉시 맛볼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장 본 재료로 요리 한 공간에서 OK
입력 2017-07-27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