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에 앞장서는 공기업-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 관련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입력 2017-07-26 20:47
김은경 환경부 장관(왼쪽)과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20일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0일 인천 서구에 환경산업연구단지를 열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환경기업의 실증 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연구단지다. 환경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실증실험, 시제품 제작, 해외 진출 등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경산업연구단지에는 실증 연구 지원시설이 갖춰져 중소 환경기업들이 실증화 시설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기업유치 활성화, 입주기업 편의 증진 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입주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원의 기존 사업과 연계해 벤처기업 지원, 연구개발 단계, 사업화 단계, 해외진출 단계로 나눠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