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프랜차이즈의 비즈니스 모델 대안으로 꼽히는 ‘협동조합 공동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상대로 전문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본사와 가맹점 간 힘의 불균형으로 갑을 논란을 낳은 프랜차이즈 대신 협동조합에 가입한 점주들이 물건을 공동구매하고 본사와 점주들이 협업하는 공동사업 방식을 대안모델로 장려한다는 취지다.
중기중앙회는 다음달 16일까지 컨설팅을 받을 중소기업들을 모집한다. 협동조합을 안 꾸린 채 공동사업에 지원한 중소기업엔 협동조합 조직과 공동사업 과정 등을 안내·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와 협동조합 포털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해 우편·방문신청하면 된다.
오주환 기자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공동사업 컨설팅 지원
입력 2017-07-25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