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협동조합 공동사업 컨설팅 지원

입력 2017-07-25 18:04
중소기업중앙회는 프랜차이즈의 비즈니스 모델 대안으로 꼽히는 ‘협동조합 공동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상대로 전문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본사와 가맹점 간 힘의 불균형으로 갑을 논란을 낳은 프랜차이즈 대신 협동조합에 가입한 점주들이 물건을 공동구매하고 본사와 점주들이 협업하는 공동사업 방식을 대안모델로 장려한다는 취지다.

중기중앙회는 다음달 16일까지 컨설팅을 받을 중소기업들을 모집한다. 협동조합을 안 꾸린 채 공동사업에 지원한 중소기업엔 협동조합 조직과 공동사업 과정 등을 안내·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와 협동조합 포털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해 우편·방문신청하면 된다.

오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