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안 서울대 명예교수 유엔 대륙붕한계委 의장 선출

입력 2017-07-25 21:12

박용안(사진) 서울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44차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달 CLCS 위원 5선에 성공하는 등 많은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회기에서 CLCS 위원 간 내부 투표를 통해 의장에 선출됐다. 의장 임기는 2년6개월이다.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1997년 6월 설립된 CLCS는 연안국이 제출한 200해리 바깥 대륙붕 외측 한계와 관련한 자료를 검토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