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에 앞장서는 공기업-한국전기안전공사] 지역인재 15% 채용하고 소외계층 도와

입력 2017-07-26 20:46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1월 5일 전북 김제 한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에너지 자립홈’ 준공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안전도 나눔”이라는 철학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4년 6월 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전기안전공사는 전북도청과 협약을 맺어 ‘지역인재 15% 채용 목표제’를 약속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공개 채용한 신입사원의 15.9%가 지역 출신이다.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도 지원한다. ‘그린홈·그린타운’ 봉사활동으로 전기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마을을 돕는다.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의 주거복지를 개선하고 희망공부방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후원한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찾아 LED 조명등 및 단열창호를 설치하는 ‘에너지 자립홈’ 활동을 벌였다. 섬마을 산골 오지 주민들을 위한 전기안전보안관 제도, 쪽방촌·지역아동센터의 전기시설 개선사업도 시행해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