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달 초복서 중복까지 협력사·대리점에 수박 8000통 전달

입력 2017-07-25 21:11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복(12일)부터 중복(22일)까지 우수 협력사 250곳, 국내 대리점 1300여곳에 수박 8000여통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협력사에는 2003년부터, 대리점에는 2014년부터 매년 격려 차원에서 계절과일을 제공해 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지난 15년간 전국 재래시장 등에서 구매한 수박은 10만통이 넘는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자동차 223개 차종에 대해 236만여 품목의 자동차 A/S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조성진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이사는 “차량 생산대수에 맞춰 만드는 신차용 부품과 달리 보수용 부품은 차량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연간 수요량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정비소에 차량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