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LG화학] 청소년 꿈 키우는 ‘화학캠프’ 6000여명 참가

입력 2017-07-25 20:17
LG화학이 지난 1월 대전 유성구 라온컨벤션에서 개최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베이킹파우더의 화학작용으로 빵이 부풀어 오르는 원리를 실험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은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가 좋은 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캠프는 현재 50여 차례 개최됐고 6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지난 1월 한달간 중학생 400여명은 2박 3일간 ‘우리를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화학’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화학 놀이터’도 인기다.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행사다.

이밖에도 LG화학은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 동호회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공장에선 지역 내 아동센터를 찾아 손소독기 등을 지원했다. 대산공장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함께 청소년 맞춤형 교양강좌를 진행중이다. 오창공장은 지역 내 학교와 청소년 복지시설을 선정해 도서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2곳에 4500여권의 책을 전달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봉사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임직원들이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