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한화] 태양광 발전 돕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활발

입력 2017-07-25 20:15
한화그룹이 지난해 11월 충북 진천군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남상길씨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주력사업인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에 힘을 쏟고 있다.

캠페인은 2011년 지역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한화는 지난해까지 6년 동안 매년 200∼250kwH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국 180개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복지시설 내 전기료를 낮추고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의 가치를 알린다는 취지다.

한화는 몽골과 중국 등에 133만㎡ 규모로 나무 49만 그루를 심은 ‘한화 태양의 숲’을 만들어 사막화 방지에 나서기도 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간다.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2000년부터 후원했다. 이 축제는 젊고 실력 있는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부터 중견 연주자에게까지 연주 기회를 주는 자리다. 누적 관람인원만 약 45만명에 이른다. 한화는 일반관객뿐 아니라 협력회사 임직원과 문화예술 소외계층 등을 초대해 공연을 선봬왔다.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한화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의 150%를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 70여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도 뒀다. ‘한화예술더하기’는 임직원 참여로 꾸려나가는 대표적인 문화봉사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아동들을 찾아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