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신한금융그룹] 13년째 장애청년드림팀 운영 40억 지원

입력 2017-07-25 19:28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과 장애청년드림팀 13기 68명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빈곤, 국제사회 협력,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05년부터 13년째 장애청년드림팀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약 40억원을 지원해 모두 828명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13기 드림팀은 지난 2월 공모를 시작해 서류·면접 심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장애청년 30명과 지원자 등 68명, 7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의 모든 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선발된 장애청년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강화 캠프 개최, 영어회화 교육과 각종 세미나 참석 등 연수에 필요한 준비를 한다. 다음 달 3일부터 미국 호주 핀란드 노르웨이 콩고로 떠나는 6개 해외팀과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으로 구성된 한국팀 1팀이 본격 도전을 시작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찾아가는 장애청년드림팀의 도전 정신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