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기업은행] ‘IBK행복나눔재단’ 335억 출연 소외계층 부축

입력 2017-07-25 19:26
IBK기업은행 김도진 행장(왼쪽)이 지난달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에게 소방관 심신안정실 설치를 위한 후원금 9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믿음으로 저소득 중소기업 근로자, 전통시장, 독거노인, 미혼모, 장애인, 국가유공자, 비인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 대상에 광범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은 2006년에 공익재단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335억원을 출연했다. 이 재단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914명에게 장학금 84억원, 희귀·난치성 중증질환자 1876명에게 치료비 78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활동 및 소외계층 후원사업 등에 10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희귀·난치성 중증질환자의 경우 완치 때까지 최대로 치료비를 주고 있다. 질병 때문에 학업에 전념하지 못한 소외계층 아동에게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주기도 한다.

기업은행의 입행 3년차 이내 행원이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의 ‘취업멘토’ 역할을 하는 ‘IBK 청년희망 멘토링’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취업멘토의 도움을 받은 대학생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멘토’가 되어준다. 릴레이식 멘토링 프로그램인 것이다.

또 기업은행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을 위로하기 위해 ‘소방관 심신안정실’을 후원하고 있다. 심신안정실에는 안마의자, 건식사우나, 산소발생기 등이 설치돼 있다. 화재 시 피해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관할 119안전센터 3곳에 심신안정실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