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영등포점에 임신부 전용 휴게 공간인 ‘맘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롯데백화점은 여성들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 직원을 위해 ‘자동육아휴직제’ ‘임산부 단축근로지원’ 등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강사 육성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문학강사로 육성하는 경력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맘스 라운지는 롯데백화점이 예비맘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2017년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맘스 라운지에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에게는 호박즙과 배즙, 칡즙 등 건강 음료와 호두, 아몬드 등의 다과를 제공한다. 라운지 내 별도 독립 공간을 만들어 태교를 위한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발마사지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친환경적으로 꾸며졌다. 천연 애쉬(물푸레나무) 무늬목을 사용해 알레르기 유발을 최소화했으며 접착체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수성페인트 등을 활용했다. TV와 조명 등에 저전력 LED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영등포점 문화센터에서는 임신부 고객을 위한 특강을 월 1회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유례 없는 저출산 심화 현상에 따른 출산 장려를 위해 맘스 라운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롯데백화점] 임신부 전용 휴게 공간 ‘맘스 라운지’ 운영
입력 2017-07-25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