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中 최대 전자유통사 손잡고 ‘인터밀란’ TV 출시

입력 2017-07-24 17:28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전자유통업체 쑤닝(蘇寧)과 손잡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구단 ‘인터밀란’의 이름을 붙인 TV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중국 난징에서 ‘삼성 인터밀란 TV 론칭쇼’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인터밀란TV는 리모컨과 화면 베젤, 제품 패키지에 인터밀란 로고가 적용된다. 중국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PPTV를 통해서는 인터밀란 경기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중국 프리미엄TV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누리고 있는 커브드 UHD 모델로 55형과 65형 두 종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쑤닝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중국 내 TV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