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광릉숲서 4년 연속 확인

입력 2017-07-24 19:05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의 보고(寶庫)인 경기도 포천 광릉숲에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사진)가 서식하는 것이 4년 연속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1일 오전 광릉숲에서 장수하늘소 암컷 1개체를 발견해 곤충분류연구팀이 생물학적 특성 조사를 위해 보관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장수하늘소는 딱정벌레류에서 가장 큰 종으로 국내에서는 1934년 처음 기록됐다.

포천=김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