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Q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인 Q8(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중가폰이지만 프리미엄폰에 적용되는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5.2인치 QHD(2560×1440픽셀) 화면에 하이파이 사운드, 전·후면 광각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32비트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고 방수·방진, 지문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어반 티탄’과 ‘스윗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8월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60만원대로 예상된다.
LG전자 관계자는 “Q시리즈 제품군을 강화해 프리미엄 제품군인 G·V시리즈와 실속형 제품군인 X시리즈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특히 Q8 출시를 계기로 중가 스마트폰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LG, 프리미엄폰 같은 중가폰 Q8 선봬
입력 2017-07-24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