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Lead by(리드 바이·사진)’를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혁신의 리더로서 새로운 변화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새 슬로건으로 각종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전체 임원·부서장이 참석하는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열고 전사적 영업 지원, 디지털 혁신, 젊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로의 전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문했다. 임 사장은 “상황이 어려울수록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기본에 충실해 달라”며 “기존 카드업에 갇힌 방식과 사업 구조로 뒤처지는 ‘카라파고스(카드+갈라파고스)’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신한카드 새 슬로건 ‘Lead by’
입력 2017-07-23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