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1조… 전년대비 30% 늘어

입력 2017-07-21 19:33
하나금융지주는 2분기 5389억원을 포함, 올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이 1조3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2410억원) 증가한 수치로 201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상반기 9988억원의 당기순이익(2분기 52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수치로,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79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19.5% 증가한 실적이다.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