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 1주년을 맞아 19일 500개 핑크박스를 제작해 서울시립청소년건강센터 및 지역 시설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핑크박스는 여성용품이 담긴 에코백으로 직원들이 직접 포장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1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직원 50여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핑크박스 안에는 1000여명의 직원이 직접 제작해 보내온 면생리대를 비롯해 일회용 생리대와 선쿠션, 여성청결제 등이 담겼다. 단순히 위생용품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뿐 아니라 서울시 주최 ‘십대여성 건강권 증진 콘텐츠 공모전’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여성 청소년의 성·건강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공모기간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올리브영, 여성 청소년에 핑크박스 500개 제작해 전달
입력 2017-07-20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