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여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말 출시한 ‘콩국수라면’은 매운 비빔면 일색인 다른 여름철 라면 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이다. 분말수프에 볶은 참깨와 검은깨를 넣어 한층 더 깊은 콩국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앞서 선보인 ‘함흥비빔면’은 출시 후 80여 일 만에 75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냉면 특유의 겨자 맛과 고소한 참기름 맛이 조화를 이룬 게 특징이다. 일반 비빔면과 다르게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로 매콤한 양념 맛을 냈다.
컵밥도 별미다. 오뚜기는 지난해 김치참치덮밥·제육덮밥 등 6종의 컵밥 메뉴를 출시했다. 오뚜기 컵밥은 메뉴별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큼직한 건더기를 넣은 것이 강점이다. 3분 요리에서 입증된 오뚜기만의 조미 노하우가 접목돼 쇠고기미역국밥·북어해장국밥·사골곰탕국밥 등의 경우 진한 국물맛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콩국수라면’ 더 깊은 콩국수의 고소함 느껴
입력 2017-07-19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