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분권 순회 토크쇼

입력 2017-07-18 18:52
새 정부 들어 지방분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자치구를 순회하며 지방분권을 주제로 시민들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21일 은평구를 시작으로 28일까지 금천·중랑·서대문·구로·도봉구 등 6개 자치구에서 ‘지방분권 공감토크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자치구 구청장, 분권 전문가 등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해 ‘분권-시민의 삶-새 정부의 지방분권 실천에 대한 약속’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토크쇼의 시작은 21일 오후 4시 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소순창 건국대 교수가 ‘왜 분권형 국가인가?’란 기조발제를 한 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금천구청 대강당, 25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 26일 서대문구청 대강당, 27일 구로구민회관, 28일 도봉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각각 토크쇼가 열린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