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장, 하반기 첫 현장 방문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달라” 당부

입력 2017-07-16 21:31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4일 인천표면처리센터에서 가진 현장 간담회에서 인천 지역 중소기업인 20명에게 지역 중심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박성택 회장과 지역회장단이 14일 인천 서구 검단산업단지의 인천표면처리센터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장단은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중소기업인 2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표면처리센터는 인천시 관내에 흩어져 있던 550여개의 표면처리업체를 모아놓은 곳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제1호로 지정됐다.

박 회장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도 사회적 고민 해결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현배 인천지역회장은 “인천경제단체연합회에서는 자체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국회가 추경 및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